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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nd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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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 9월 28일에 발매된 영국의 록밴드 Muse의 6번째 정규 앨범. 앨범 타이틀과 마지막 두 트랙의 제목을 보고 수많은 공돌이들이 열역학 제 2 법칙(The 2nd Law of Thermodynamics)을 떠올렸고,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바로 그 뜻이었음이 밝혀졌다.[1]
앨범 커버는 뇌 신경 지도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커넥톰 프로젝트(Connectome Projects)라는 이름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쉽게 말해 뇌 회로도이다.
2. 특징[편집]
전반적으로 전자음/키보드 사운드의 비중이 매우 커졌으며, 베이시스트 크리스 볼첸홈이 작곡과 보컬로 참여하기도 하는 등 뮤즈 커리어 전체에서도 실험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앨범이다. 특히 송라이팅에 있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 앨범으로, 기존에 시도된 헤비한 심포닉록부터[2] 5집에서 선보인 미니멀한 신스베이스의 댄스팝[3] 계보를 잇는 Madness, 퀸의 오마쥬가 가득 담긴 펑키한 베이스가 특징인 Panic station, 룰러비를 연상시키는 피아노 발라드 Explorers, 기존 심포닉록 구성에 덥스텝사운드를 더한 Isolation System: Unsustainable 등.
5번째 앨범인 The Resistance와 비슷하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앨범이다. 호평측의 경우 기존의 얼터너티브 록에 머물지 않고 사운드와 장르의 실험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자기복제에서 벗어났다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다. 나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다소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5집과는 달리 Madness나 Animal 등 실험성과 음악적 퀄리티를 동시에 잡은 트랙들 또한 다수 존재한다. 반면 혹평측에서는 본인들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상실한 상업성 짙은
영국에선 앨범 1위를 했지만[8] 싱글 챠트에서는 20위권 진입에 모두 실패했다. 반면 빌보드 200에선 2위로 최고 기록을 올렸고[9] 싱글컷 된 Madness가 19주동안 빌보드 차트 얼터너티브 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얼터 차트 최고 기록이다. 그래미 어워드와 브릿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둘 다 수상은 실패. 2014 그래미 어워드에 Panic Station이 노미네이트 되었으나 수상은 실패. 한국 내 앨범 판매량은 가온차트 기준 9,613장.
앨범 리뷰: #
3. 트랙 리스트[편집]
- 1. Supremacy# (4:55) (싱글)
애플의 2013년형 맥 프로 공개 및 공식 광고에 사용되었다. # 영국 팬들에겐 007 영화 주제가로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으며,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오프닝에서도 사용되는 곡이다.
- 2. Madness (4:39)# (리드 싱글)
노래 자체는 Queen의 I Want to Break Free에서 영향을 받았으며#1#2 약간 개인적인 곡, 매튜의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노래라고 한다. 뮤직비디오에선 크리스 볼첸홈이 Misa의 Kitara라는
라이브에서는 Starlight, MK Ultra처럼 반음을 낮춰부른다.
빌보드 얼터너티브 송 차트에서 19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뮤즈의 3번째 1위곡.
- 3. Panic Station# (3:03)
뮤직비디오가 살짝 약빨고 만든듯한 분위기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6uBK5kvakD8 사실 뮤직비디오 초반에 타이틀과 같이 나오는 배경은 원래 욱일기였지만#, 욱일기 문서의 비판 항목에도 알 수 있듯이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한다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는 일장기로 바뀐 상태이다. 이에 대한 사과의 이미로 2013 CityBreak 공연 때 애국가를 연주했다.#[11]
- 4. Prelude# (0:57)
타이트한 베이스와 드럼, 헤비한 기타가 일품. 곡의 진행이 약간 특이한 편. 노래가 상당히 높게 올라가는(G#5) 파트가 3번이 있다. 후반부 기타 솔로도 난이도가 높은 편, 뮤즈 노래 중 보컬과 기타 모두 어려운 곡 중 하나다.
- 6. Follow Me# (3:51) (싱글) 타이틀
- 7. Animals# (4:23)
- 8. Explorers# (5:48)
- 9. Big Freeze# (4:41)
- 10. Save Me# (5:09)
- 11. Liquid State# (3:03) (크리스 보컬)
- 12. The 2nd Law: Unsustainable# (3:47)
음원에는 2분 27초부터 13초 가량의 진성 고음 보컬 코러스가 있다. 하지만 라이브에서는 6집 투어를 포함해서 2018년 중순까지 보컬을 부르지 않았다가 2018년 11월 3일 빌바오에서 열린 MTV EMA 어워즈에서 라이브 최초로 불렀다! 발매 이후 6년만이다. 이후 공연에서도 보컬이
라이브 버전이 더 인기 있는 편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애드립이 늘어나고 있다.
(아나운서)
천연 혹은 기술적인 과정들이 에너지 감소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되고 있고,
에너지 교류에 있어서 에너지의 출입이 없는 고립계라면, 그 시스템계의 엔트로피(불안정 정도)는 증가할 것이다.
에너지는 계속해서 한 곳으로 집중되지 않고 끊임없이 분산되고 퍼지며, 낭비되고 쓸 수 없게 된다.
새로운 에너지는 만들어질 수 없게 되고, 고급 에너지는 파괴되고 있다. 그렇기에 끊임없는 성장을 기반으로하는 경제는
지속 불가능이 될 것이다.
열역학의 근본적인 법칙들은 인류 발전과 기술 진보에 명확한 한계를 설정해주었다.
고립계에서 엔트로피는 증가하기만 하며,
끊임없는 발전을 기반으로 한 종(인간)은
지속 불가능이 될 것이다.||
- 13. The 2nd Law: Isolated System# (4:59)
라이브 공연에서 인트로 역할로 자주 사용된다. 아예 7집의 Handler는 무대 영상이 서로 이어져 있다. Unsustainable처럼 애드립을 많이 추가하고 돔의 퍼커션이 주 무대가 된다.
영화 월드워Z에서 6번 트랙 Follow me와 함께 OST로 사용되었다.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에서도 쓰였다. 월드워Z 이후로 은근 자주 여러 영상에서 브금으로 쓰이는 편.
[1] 사실, 전작인 Origin of Symmetry도 유명 이론 물리학자 카쿠 미치오의 저서 "Hyper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앨범이다. 여기서 매튜 벨라미의 물리학 덕후 성향을 엿볼 수 있다.[2] Supremacy, Survival[3] Undisclosed desire[4] Panic station, Big Freeze 등[5] The 2nd Law: Unsustainable[6] 기존 장비를 모두 갈아치웠다. 기존의 VOX 앰프에 마샬, 디젤과 그 외 잡다한 앰프를 믹싱해 쓰던 방식 대신 Kemper와 Axe-Fx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캠퍼에 도대체 뭔 문제가 생겼는지 4,5집 라이브 때처럼 묵직하고 지글거리는 하이게인이 나오지 않았고, 거기에다 나이를 먹어서 생긴 실력저하까지 겹쳐져 결국 전체적으로 성량이 떨어지게 됐다.[7] 실제로 6집 이후 라이브에서 매튜의 보컬 실력의 저하가 눈에 띄게 드러났는데, Panic Station, Survival, Follow Me 등의 곡에서 진성고음을 매우 힘겨워해서 음을 바꿔버리고 가성 처리하거나 크리스에게 넘기고 아예 직접 메인보컬을 맡기기도 했으며, 또한 기타를 들지않는 경우도 생겼다. 이들은 당시에 찾아온 후두염이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Madness는 라이브시 무조건 낮춰서 불렀으며, 단 한번도 원곡키로 연주된 적이 없다. 전체적으로 원곡의 녹음된 보컬을 라이브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7,8집에서도 이어져, Dead Inside에서도 클라이막스에서 가성 처리하거나 낮은 화음으로 바꿔 부르고 8집 투어에서는 헤비한 곡을 전부 메들리로 몰아부르는 등 기량이 계속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8] Absolution 앨범부터 4개 앨범 연속 영국 1위다.[9] 마침 미국에서 폭풍 인기를 얻었던 역시 영국 밴드인 Mumford & Sons가 당시 앨범 1위를 하며 각종 챠트에 줄세우기(...)를 하고 있었다. 대진운이 안 좋아서 아쉽게 미국 1위를 놓친셈. 다음 앨범 Drones가 결국 1위를 차지한다.[10] 크리스 마틴은 이전부터 뮤즈의 팬이라고 해왔다.[11] 6집 투어 세트리스트에서 빠지지 않았던 킬링 트랙인 본 곡이 해당 공연에선 연주되지 않았다.[12] 음원의 크리스 목소리가 상당히 거친데, 라이브에서 크리스의 목소리는.....음원의 그 목소리를 어떻게 낸 건지 의심스러울 지경.[13] In an isolated system, entropy can only increase. (고립계에서 엔트로피는 감소하지 않는다.)